아이디어스 그립톡 후기

아이디어스에서 그립톡을 구매 해보았고 4달이 지났다. 

 

이번에 핸드폰을 바꾸게 되면서 그립톡 역시 바꾸게 되었는데 

독특한 것을 해보고 싶어서 아이디어스에서 천연원선 스마트톡을 구입했다. 

 

한 번 사면 휴대폰 케이스나 그립톡 등을 잘 바꾸질 않아서 한 번 세팅할 때 튼튼하고 예쁜 것으로 세팅했고, 오랜시간 고심해서 구매한 만큼 실제로 구매했을 때의 느낌을 몇 자 끄적여본다.

 

https://idus.kr/GyMb

천연 원석 그립 스마트톡 핸드폰 악세사리

 

 

 

1. 작가님이 직접 작업하다보니 세밀한 상담을 진행 해준다.

우선은 색깔부터가 시선 강탈이라서 어떤 색을 할지 너무너무 많이 고민했다.
사진속에 영롱하지 않은 색이 없었기 때문에.. 
현재는 블루, 딥블루, 옐로우, 그린 이렇게가 주문이 가능한데 
원석별 주문 수량에 따라서 색상이 품절되기도하고 들어오기도 하는 모양이다.

우선은 색상은 나를 홀린듯이 들어오게 했던 블루컬러!
운명적이었다. 왜냐면 내가 구매하려고 했을 때 바로 블루 컬러가 입고 되었기 때문에..
이것은 꼭 사야한다고 내적 비명을 질렀었다.

그리고 목디스크와 손목 통증이 있는 나는 

예쁘고 고급 스럽지만 무겁지 않은 것을 바랬는데

(그런것 치고는 결국 케이스와 그립톡을 합치니 무거워지긴했다) 

그런 부분을 캐치하시고 상담해주시는 어마어마한 센스를 가지셨다, 작가님. ㅎㅎ

 

 

 

 

2. 레진을 덮어? 말어?

색을 고르면 레진을 씌울지 아니면 원석 그대로 느낌을 살릴지 작가님이 물어보게 된다.
그때 당시에는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한 세 달 정도 써보니 각각의 장점이 있을 것 같다.

 

 1) 레진을 씌운다

 - 튼튼하다. 레진이 금박지부분부터 다 씌워져있어서 핸드폰을 떨어뜨려도 깨질 걱정 없음
 - 원석의 빈칸을 메워주는데, 원석의 결정 부분이 예쁘게 보일 수 있게 한다. 즉 원석중에 내부에 구녕이 뚫려서 결정 모양이 보이는 것이면 추천! 아니면 비추.

 

 

 2) 레진을 안 씌운다

 - 레진 자체가 뭉뚱하게 보여서 뭔가... 고급스러운 엣지있는 느낌이 떨어지는데 느낌이 살 것 같음!
 - 레진 씌우니 원석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역시나 원석 다울듯
 (결국은 원석을 원석 답게)

본인은 레진을 씌웠는데 튼튼해서 좋지만 엣지있는.. 고오급스러운 느낌은 아닌 것 같아서 좀 아쉽다. 

하지만 레진은 꼭 씌워야할 것 같다. 

 

왜냐면, 수많은 후기에서는 얘기해주지 않았지만 

내가 직접 받아보니 금박지 부분이 생각보다 견고하게 촥 감싸주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그래도 레진이 균일하게 쫙- 발려있을 수는 없는 모양이고 자국이 남아서,, 

이거는 정말 취향껏 결정해야할 문제인 것 같기는 하다.

 

3. 내구성, 글쎄..

이어서 내구성을 이야기하자면, 결론부터 말해서 3달의 기간동안 총 2번 강력접착제를 붙였다. 
처음에는 원석 부분이 떨어져서 붙였고 두번째는 그립톡 부분이 찢어져서 붙였다.

물건을 함부로 쓰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서 그립톡을 모니터에도 걸고, 손가락에도 걸고
시시때때로 무게를 견디개해서 찢어지고 원석이 빠진 모양인데, 
주관적인 기준으로는 조금 아쉽기는 하다. 

또 3달의 기간동안 노란 칠이 벗겨진 것으로 봐서 약간의 싼티라고 해야할까.. 분명히 고급스럽자고 산 그립톡인데.. 아숩다 아수워, 흰 부분을 매니큐어 칠을 해야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이러다보니 계속 튜닝 그립톡이 되는 것이다. 참으로...다음에는 메니큐어 칠한 후기를 올려보겠다.

 

결론적으로는 사면 예쁘지만 너무 보석을 기대하진 말자.
그래도 유니크하고 이쁘다.